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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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선동열 "임준섭 호투, 승리의 밑거름"

기사입력 2014.08.08 21:52

나유리 기자
KIA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KIA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가까스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KIA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임준섭이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불발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연장까지 이어진 집중력을 앞세워 신종길-필의 연속 안타로 마침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후 선동열 감독은 "임준섭의 호투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중간 계투조도 훌륭했다. 신종길을 비롯한 타자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줬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한편 KIA는 곧바로 광주 홈으로 이동해 9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KIA는 선발로 우완 김진우를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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