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실사판 '안나' 첫 공개…헤어+의상 그대로 재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사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스 어 폰어 타임'(Once Upon a Time)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8일 미국 방송사 'ABC'은 안나와 엘사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실사판' 안나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속 안나(엘리자베스 라일)은 애니메이션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상과 양갈래로 묶은 헤어스타일이 애니메이션 안나와 똑 닮아있다. 안나의 뒤로는 엘사 역을 맡은 조지나 헤이그가 엿보인다. 

현재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주요 배역 캐스팅 완료하고 촬영 스틸 컷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지난 주 순록 스벤과 크리스토프(스콧 마이클 포스터)와 엘사의 스틸컷이 공개된 바 있다.

'겨울왕국'은 지난 3월,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전세계적인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1월 개봉해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겨울왕국 실사판으로 불리는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은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22부작 판타지물로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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