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파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단장 공석 상태였던 샌디에이고가 새 단장을 선임했다. 텍사스에서 부단장을 역임했던 A.J 프렐러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새 단장으로 프렐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렐러는 텍사스에서 부단장을 맡아 해외 선수 스카우트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6월 조쉬 번스 단장을 해임했다. 이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8명의 후보를 놓고 면접 과정을 거쳤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디 사장은 결국 프렐러를 단장으로 결정했다.
프렐러는 지난 10년 동안 텍사스에서 일하면서 다르빗슈 유, 러그네드 오도르, 레오니스 마틴, 주릭슨 프로파 등을 영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샌디에이고도 이 부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과 대학 시절을 함께한 프렐러는 필라델피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야구계에 발을 들였다. 2003년에는 다저스에서 해외 마케팅과 스카우트 부문 경험을 쌓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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