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내그녀' 합류…패션 아이콘 신해윤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차예련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전격 합류했다.

7일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차예련을 신해윤역으로 캐스팅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예련이 캐스팅된 신해윤 역은 타고난 외모에 집안, 학벌 모든 면에서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연예기획사 AnA의 이사다. 탁월한 패션 감각과 일에 관해서는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짝사랑해오던 현욱(정지훈 분) 앞에서만큼은 실수연발의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차예련이 캐스팅되면서 극 중 역할 신해윤의 패션 또한 드라마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예련은 "SBS '닥터 챔프(2010)'의 노지설 작가님과 박형기 감독님이 다시 한번 뭉치는 작품인 터라 무한 신뢰가 가 망설이지 않고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는 정지훈과 크리스탈, 엘, 호야 등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캐스팅된 바 있다. 이 속에서 차예련이 그들의 연기를 뒷받침하고 무게 있는 연기력으로 톡톡 튀는 존재감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다음달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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