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4

중국 사형 집행, 한국인 2명 마약 밀수·판매 혐의

기사입력 2014.08.06 19:04 / 기사수정 2014.08.06 19:08

대중문화부 기자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고급인민법원은 6일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2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고급인민법원은 6일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2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중국 사형 집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국에서 마약 밀수·판매 혐의로 체포됐던 한국인 2명에 대한 사형이 6일 집행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고급인민법원은 이날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모(53)씨와 백모(45)씨 등 한국인 2명에 대해 형을 집행했다.

김 씨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북한 등지로부터 필로폰 14킬로그램을 입수한 뒤 백 씨에 넘겼으며, 백 씨는 이를 국내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아왔다.

앞서 지린성 고급인민법원은 지난달 말 주 선양 우리 총영사관에 김 씨 등 2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할 예정임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한국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것은 2004년 살인 혐의로 1명이 사형된 뒤 10년 만이다. 마약사범으로는 2001년 1명이 사형 당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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