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올티 "틀려먹은 MC 이젠 맞아야겠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올티와 육지담의 스페셜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올티의 가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6일 Mnet 측은 "'쇼미더머니3 올티vs육지담'이 6일 정오에 엠넷닷컴을 포함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깜짝 발매된다"고 전했다. 1차 본공연 무대에서는 래퍼들이 'I am'이라는 주제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올티의 곡 '올 레디(OLL' Ready)'와 육지담의 '얼레리' 두 스페셜 음원은 같은 비트와 훅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I am'이라는 주제로 올티와 육지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올티는 "이번 곡은 가사를 꼭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히며 "대결의 승자로서 당당히 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패자부활전 같은 길을 걷진 않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티는 "대중들이 볼 땐 이름 없는 신인가수 본명이 정우성 날 뽑는 건 신의 한 수", "Team YDG는 YG 사이에 D급이 낀 모양이지", "‘네 팀은 어벤져스가 못 돼 알아 왜? 얼굴만 철판 깔아선 못해 아이언맨" 등 거침없는 가사를 내뱉으며 상대팀을 비판했다.

현재까지 '쇼미더머니3'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B.I(비아이)'가 1차 본공연 무대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올티와 육지담 중 시청자들이 예상하는 본선 무대 진출자는 누구일지, 또 타블로와 마스타 우 프로듀서는 둘 중 누구를 본선 무대에 올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오후 11시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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