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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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첼시, 다비드 루이스가 그리울 것"

기사입력 2014.08.05 15:20 / 기사수정 2014.08.05 15:22

김형민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를 그리워했다. 사진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프리킥 득점 후 기뻐하는 다비드 루이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제 무리뉴 감독이 다비드 루이스를 그리워했다. 사진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프리킥 득점 후 기뻐하는 다비드 루이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조제 무리뉴(첼시) 감독이 이적한 다비드 루이스(PSG)에 대한 그리움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루이스가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면서 "루이스는 항상 최고의 프로였고 대단한 선수였다"고 호평했다.

무리뉴의 첼시는 루이스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루이스가 이적하면서 중원에 허전함을 안았다.

루이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앙 수비수는 물론, 말미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네마냐 마티치(첼시)와 함께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인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인간적으로도, 축구적으로도 루이스가 그리울 것 같다"면서 "(루이스는 없지만) 나는 팀이 올해 더욱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프리시즌동안 첼시는 4-2-3-1의 기본 틀을 유지하고 있다. 루이스가 빠진 자리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기용이 되는 분위기다. 올해부터 첼시에 합류한 파브레가스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마티치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연결 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조로운 적응에 무리뉴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파브레가스는 어떠한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8번도, 10번도 가능하다"면서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있다. 특히 스피드에 강점이 있다. 그는 경기의 긴장도를 높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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