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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후반기 주목되는 선수' 설문에서 1위

기사입력 2014.08.04 11:54

신원철 기자
삼성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삼성 이승엽이 '후반기 주목되는 선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4 프로야구가 후반기에 돌입하면서 가을 잔치에 참여하기 위한 순위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더불어 선수들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총 1,017명이 참여한 후반기에 가장 주목되는 선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198명이 삼성 이승엽을 지지했다.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22홈런(홈런 50포인트), 56득점(득점 5포인트), 13결승타(결승타 20포인트)를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507점을 획득했다. 특히 후반기 홈런 4개로 삼성의 선두 독주에 큰 원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2위(175명, 17.2%)는 최정이 차지했다. 매년 100경기 이상을 뛰며 철인의 면모를 보인 최정은 올 시즌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1군에 복귀한 지난달 7일 롯데전에서 2득점, 1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12일 삼성전에서는 1홈런, 5타점(타점 10포인트), 3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카스포인트 점수인 161점을 획득해 후반기 오름세를 증명하고 있다.

이어 127명의 선택을 받은 KIA 필이 3위에 올랐다. 부상 전까지 47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13홈런, 40타점을 기록한 KIA 필은 복귀 후에도 2홈런, 6득점, 카스포인트 182점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넥센 조상우가 4위(125명, 12.3%), LG 스나이더가 5위(116명, 11.4%)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넥센 불펜의 한 축을 맡았던 조상우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지만, 복귀 후 위력투구를 선보이며 넥센의 후반기 싸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7월 8일 복귀 이후 1일까지 1 홀드(홀드 40포인트), 12탈삼진(탈삼진 10포인트), 카스포인트 121점을 기록 중 이다. LG 합류 이후 14경기에 출전한 스나이더는 1홈런, 10득점, 카스포인트 252점의 좋은 성적으로 지난달 한때 최하위까지 덜어졌던 LG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No.1맥주 CASS와 함께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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