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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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브리지스톤 우승…세계랭킹 1위 재탈환

기사입력 2014.08.04 08:22 / 기사수정 2014.08.04 08:23

조영준 기자
로리 매킬로이 ⓒ Getty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새로운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사우스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했다. 매킬로이는 최종일 경기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1타를 잃으며 매킬로이에 추월당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디 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2주 후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개인통산 8승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랭킹 순위에서도 지난주까지 1위였던 아담 스콧(호주)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케빈 나(31)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노승렬(23, 나이키골프)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37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기대를 모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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