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영철이 결국 집을 나갔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영철이 자신을 붙잡는 옥택연을 뒤로한 채 집을 떠났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8회에서는 태섭(김영철 분)이 소심(윤여정)과 이혼을 하겠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 소심(윤여정)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태섭(김영철)에게 가족과 함께 있는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섭은 포기한 듯 "이혼해줄게. 대신 집은 내가 나가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모두가 잠든 새벽 태섭은 짐을 챙겨서 집을 나갔고 동원(최권수)이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다 이 광경을 목격했다. 태섭은 동원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동원은 동희(옥택연)를 깨워 이를 말했다.
결국 동희는 태섭을 붙잡았고, 태섭은 동희가 전화를 하는 틈을 타 도망가려고 했지만 동희의 눈빛에 다시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태섭은 동희가 계속 따라오자 "난 니네 옆에 있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그 사기꾼. 물론 난 사기꾼인 줄 몰랐지만, 어쨌든 내가 그 놈 영춘(최화정)이한테 소개시켜줬다. 미안하다"라고 털어놓으며 떠나는 자신을 모른 척 해줄 것을 부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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