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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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승연, 송소희 잡았다…"신이 내린 목소리"

기사입력 2014.08.03 11:51 / 기사수정 2014.08.03 11:51

조재용 기자
손승연이 '지금'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손승연이 '지금'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가수 손승연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손승연은 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조영남 편 2부에 출연해 1986년에 발표된 곡 '지금'을 열창했다. 손승연은 총 413표를 획득, 조영남 편 1부 우승자이자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던 국악인 송소희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손승연은 화려한 무대 장치나 악기 세션, 댄서 없이 홀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강점인 고음 파트를 살리는 편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던 손승연의 예고대로 그의 무대에 선배 가수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MC 정재형은 "알앤비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발라드도 잘한다"고 극찬했고, 문희준은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왜 1등했는지 알겠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동안 손승연은 고음에 강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나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인만큼 감정이 가창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운 목소리를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을 통해 감동과 가창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차세대 '불후의 명곡' 디바로서의 진면목을 제대로 드러내며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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