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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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2골 폭발…PSG, 통산 4번째 프랑스컵 정상

기사입력 2014.08.03 01:10

김형민 기자
프랑스 슈퍼컵에 나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PSG 공식 홈페이지 캡쳐
프랑스 슈퍼컵에 나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PSG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새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PSG는 2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장에서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갱강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두 골을 앞세워 갱강을 손쉽게 제압했다.

이날 PSG는 주력 선수들을 대부분 기용했다. 즐라탄이 선봉에 섰고 마르코 베라티 등이 중원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전반 9분에 나왔다. 페널티박스 정면 방향에서 즐라탄이 수비수들 사이로 정확하게 감는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전반 19분에는 페널티킥 찬스가 왔다. 헤르빈 온겐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PSG는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7분에는 에딘손 카바니까지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2골차 리드를 잘 지켜낸 PSG는 통산 4번째 프랑스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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