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 MSL] 팬택EX 심소명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행!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기자] '주장' vs '주장'의 대결에서 팬택EX의 심소명이 삼성칸 변은종을 3-1로 꺾고 데뷔 후 첫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다.

심소명은 26일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프링글스 MSL 시즌2 4강 1주차 경기에서  9드론 저글링 이후 빠른 테크를 십분 잘 활용하여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데 이어, 2경기에서 초반 중앙멀티를 가져갔다가 발각되면서 멀티를 가져간 이익이 없었으나 후반들어 센터에서의 공중병력끼리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변은종은 3세트에서 치열한 저글링 싸움에서 이를 무난하게 막아내고 역러쉬에 성공해 2-1로 따라붙었다.

변은종은 3세트 승리의 기세를 이어 마지막 4세트에서 초반 2가스를 가져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전했으나, 심소명이 뮤탈과 스컬지를 모아 지속적으로 변은종의 앞마당을 견제하면서 레어를 파괴하는데 성공, 이후 저글링까지 조합하여 변은종의 앞마당을 파괴하며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심소명은 다음주에 있을 4강 2주차 강민과 마재윤의 경기 승자와 11월 11일 진주 공군사령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