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만기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 SBS '자기야' 방송화면
▲ 자기야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자기야'는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6.7%)보다 1.4% 하락한 수치다.
이날 '자기야' 방송에서는 장모와 늘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커플로 등극한 이만기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만기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장모에게 더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만기는 장모와 함께 나들이에 나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돌고래쇼를 구경하고 직접 만져보기도 한 두 사람은 마치 소풍을 어린 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
이만기는 "제가 어머니에게 잘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라며 물었고 이어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 됐다"라며 "아버지도 좋아했지만 어머니를 참 좋아했다"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그러니까 이제 내 말 좀 잘 들어라. 화해고 뭐고 또 싸워보자"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3.8%, KBS '해피투게더'는 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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