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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조선총잡이' 전혜빈, 사랑 앞에 거침없는 행보

기사입력 2014.08.01 01:01 / 기사수정 2014.08.03 20:27

'조선총잡이' 전혜빈의 악녀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전혜빈의 악녀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혜빈이 사랑 앞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2회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이 박윤강(이준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혜원은 아버지 최원신(유오성)이 총잡이라는 사실을 알고 "한조 상은 그냥 둬라. 그 사람이 박윤강이어도 마찬가지다. 손대지 마라. 만약 한조 상이 죽으면 하나뿐인 딸도 같이 잃게 될 거다"라며 경고를 했다.

최혜원은 아버지에게 박윤강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은 데 이어 박윤강을 찾아가 연모하고 있음을 전했다. 최혜원은 한조로 위장한 사실을 비밀로 해 줄테니 정수인(남상미)을 마음속에서 지우라고 말했다.

박윤강은 예상치 못한 최혜원의 고백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혜원은 그런 박윤강을 향해 "이제부터 제가 한조 상 곁을 지키겠다. 그렇게 하고 싶다. 이제 한조 상 아니 박윤강이라는 사람 제가 갖고 싶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최혜원은 박윤강에게서 정수인을 떼어내고자 했다. 일단 다른 화약 기술자를 구해 정수인이 박윤강 곁에 있지 않도록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수인은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혜원은 정수인에게 박윤강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말했다. 정수인을 좋아하는 김호경(한주완) 얘기까지 꺼내며 두 사람을 엮으려고까지 했다.

그동안 최혜원은 최원신과 애틋한 부녀지간이었으며 정수인과는 막역한 언니동생 사이였다. 하지만 박윤강을 마음에 품더니 예쁜 외모 속에 감춰져 있던 무서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 앞에 변하기 시작한 최혜원이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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