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관련, 결정적 증거 있다"

▲ 서정희 서세원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서정희가 서세원의 내연녀와 관련해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의 엇갈린 폭행 공방에 대해 보도됐다.

두 사람의 충격적인 CCTV 영상이 공개된 후 사건현장에 함께 있던 서세원 측근은 "입장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다. 보도 내용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CCTV 화면이 많이 편집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정희는 '한밤'과의 통화에서 "제가 생명의 위협을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면서 "여자문제도 있었고, 그 문제로 발단이 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서정희는 "내연녀 관련해서도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 것이 사실인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렇다. 강력하게 대처할거다. 제가 이 모든 것들의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다. 거듭 너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서세원 측근은 "서세원 씨는 이번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었고 부부 문제다 보니 일절 대응하지 않고 조용하게 지냈던 것인데 일이 너무 한 쪽으로 흘러가다 보니.. 현재 입장 표명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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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