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이 칼에 맞으며 눈을 감았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죽음으로 안타까운 최후를 맞았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마지막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양하는 고복태(김병옥)가 보낸 깡패들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했다. 고복태는 현필상(장동직)의 말에 현혹되어 허영달(김재중)을 고통스럽게 심산으로 윤양하를 살해하려고 했다.
윤양하가 끌려가던 순간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이 나타났으나 세 명이서 수십 명의 깡패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민사장(정소희)과 한만봉(김준배)이 지원군을 이끌고 등장했다.
하지만 칼을 든 깡패 하나가 윤양하의 몸에 칼을 찔렀다. 허영달은 쓰러진 윤양하를 품에 끌어안았다. 윤양하는 괴로워하면서도 "미안하다. 내가 진작 형이라고 말했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윤양하는 장동수가 다가오자 "왜 날 버린 거냐. 그동안 많이 외로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장동수는 "형이 잘못했다"고 미안해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양하는 "윤회장님은 날 길러주신 분이다. 아버지를 두 번 잃고 싶진 않다"며 양부를 걱정하다 눈을 감았다. 장동수와 허영달은 막내 윤양하의 안타까운 죽음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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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