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박하선이 권상우에게 실망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박하선이 권상우와 최지우의 관계를 의심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5회에서는 나홍주(박하선 분)가 차석훈(권상우)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마주친 나홍주와 유세영(최지우)은 차석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차석훈은 유세영의 회사 일을 도와주느라 나홍주와의 약속을 미루고 뒤늦게 나타났다.
이후 나홍주는 차석훈에게 유세영의 회사 일을 도운 것에 대해 화를 냈고, 차석훈은 "그쪽에서 도와달라고 한 적 없어. 홍콩에서 했던 미팅이라서"라며 설명했다.
결국 나홍주는 "석훈 씨 설마 한국 돌아와서도 그 여자하고 계속 연락했던 거야?"라고 의심했고, 차석훈은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 일 때문에 잠깐 만났고 별 얘기 없이 헤어졌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상처받은 나홍주는 "차라리 만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하지. 석훈 씨는 털어놓고 마음 편해지겠지만 나는 어떡하라고. 불공평하잖아. 왜 내가 그 여자랑 석훈 씨 생각하면서 괴로워해야 하느냐"며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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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