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첫 지급 대상 ⓒ MBC
▲ 기초연금 첫 지급 대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부가 25일 기초연금 첫 지급 대상에게 연금액을 늘린 것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지급 대상 인원이 많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이미 24일부터 개인 통장에 기초연금 입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오전 중 410만명 대부분이 기초연금을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초연금을 수령한 노인들은 지난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412만 3천명 가운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소득 하위 70%' 등 기초연금 지급 조건에도 맞다고 인정된 410만명이다. 그러나 2만 3천명은 비싼 자녀 집에 동거하거나 고액 회원권·승용차 등을 갖고 있어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기초연금 첫 지급에는 약 7천350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복지부는 이미 지급된 기초노령연금액과 앞으로 지급될 기초연금액을 합쳐 올해 7조원 정도가 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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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