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항공기 추락 47명 사망 11명 부상..누리꾼 "안타까워"

▲47명 사망 11명 부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만 항공기 사고로 소식에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대만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소형 항공기에 불이 나 4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대만 중앙뉴스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 등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는 이날 오후 6시45분쯤(현지시간) 펑후섬 마궁공항 인근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기체에 불이 나면서 화염이 항공기 전체로 번졌다.

사고 항공기는 오후 5시쯤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공항을 이륙해 펑후섬 마궁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대만을 관통한 여파로 사고 당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47명 사망 11명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47명 사망 11명 부상, 비행기에 마가 꼈나 왜 이렇게 사고가 빈번한지", "47명 사망 11명 부상, 배에 이어 비행기도 무서워서 못 타겠다", "47명 사망 11명 부상이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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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