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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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티저 공개…아름다운 가족

기사입력 2014.07.24 12:03 / 기사수정 2014.07.24 13:55

박지윤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사 집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사 집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특별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른 셋 젊은 부모 대수와 미라로 분한 강동원·송혜교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열 여섯 살 아들 아름이의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을 포착했다.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순수하고 밝은 아빠 미소의 강동원과, 아이의 등에 기댄 채 부드러운 눈빛과 엄마 미소를 지어 보이는 송혜교의 모습은 더 없이 자연스럽고 행복한 부모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아빠의 등에 얼굴을 묻은 채 눈을 감고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름이의 모습이 어우러져 한층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포스터는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근두근 내 인생'의 이야기를 짐작케 한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사 집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사 집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의 티저 예고편은 아들 아름이의 내레이션를 통한 아빠 대수, 엄마 미라의 소개로 시작한다. 아들보다 더 철 없어 보이는 아빠, '헛발왕자'로 돌아온 강동원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고 세련된 캐릭터가 아닌 실수 투성이 철부지에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설의 '씨X 공주'였던 엄마 미라로 분한 송혜교는 당찬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이제 열 여섯 살이 되었지만 신체 나이는 여든 살인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등장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린 부모와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9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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