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와 김현수가 눈물의 남매상봉을 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김현수를 구하고 눈물 흘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9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동생 박연하(김현수)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노비로 전락한 박연하가 최원신(유오성) 손에서 송대감 손으로 넘겨지자 다급히 구출 계획을 세웠다.
그 시각 송대감에게 겁탈당할 뻔한 박연하는 사력을 다해 도망쳐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분노한 송대감이 박연하를 향해 칼을 겨눈 그때 박윤강이 얼굴을 가리고 나타났다.
박윤강은 송대감을 처단한 뒤 최원신이 보낸 수하들까지 모두 제압하고 박연하를 무사히 구해냈다. 박연하는 죽을 줄 알았던 박윤강의 생존 사실에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다"며 울먹였다.
박윤강은 "이제 내가 널 지켜주마. 널 빨리 찾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그동안 박연하가 겪었을 고통에 괴로워했다. 이에 박연하는 괜찮다며 이렇게 오라버니를 만난 것만으로도 좋다고 얘기했다.
박윤강은 박연하가 몸에 성한 곳이 없으면서도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자 연신 눈물을 쏟아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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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