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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감독 "조인성-공효진, 화끈한 '썸' 탈 것"

기사입력 2014.07.23 16:36

김승현 기자
공효진,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공효진,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규태 감독이 조인성과 공효진의 호흡을 언급했다.

2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태 감독은 "두 사람은 화끈한 연애를 할 것이다. 좋고 나쁨의 구분이 확실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화끈한 썸을 탈 것이다"라며 "어른스럽고, 솔직하고, 내숭없는 연애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자 맡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상처가 있고, 그것을 치유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나올 것 같다. 극 초반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펼쳐져, 티격태격 싸우면서 호감을 쌓는 것이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다 가진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인 인기 추리소설작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맡았다. 김 감독은 "조인성은 점잖은 코믹 연기를 하면서 능청스러운 캐릭터 잘 소화해내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겉으로는 시크한 매력녀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에 대해서는 "생동감 있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연기톤이 정말 사실적이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이 좋다. 시각적으로 외모적으로 훤칠한 두 사람이 있을 때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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