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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도르트문트 데뷔전…아쉬움 남긴 PK 허용

기사입력 2014.07.23 12:07 / 기사수정 2014.07.23 15:58

조용운 기자
23일 독일 오스나뷔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오스나브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23일 독일 오스나뷔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오스나브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지동원이 프리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도르트문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뷔르크에서 열린 Vfl 오스나브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9일 도르트문트 팀훈련에 본격 합류했던 지동원은 곧바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실험대에 올랐다.

4-2-3-1 포메이션에서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지동원은 원톱인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의 뒤에서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당초 원톱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였던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던 대로 2선 자원으로 처음 시험을 치렀다. 

첫 데뷔전인 만큼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의욕이 앞섰던 탓인지 지동원은 전반 3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잡아채는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로 인해 도르트문트는 선제골을 상대에 내주며 끌려갔다.

지동원은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처음 치른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동점골을 성공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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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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