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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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일우, 조선 최고의 풍류 왕자 '호탕'

기사입력 2014.07.23 08:03 / 기사수정 2014.07.23 08:11

김승현 기자
야경꾼일지 ⓒ 래몽래인 제공
야경꾼일지 ⓒ 래몽래인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심야 기방 행차로 조선 최고의 풍류 왕자에 등극했다. 어둠을 밝히는 현란한 등불 사이로 누군가의 옷고름을 손에 쥔 채 싱글벙글 웃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23일 이린(정일우 분)와 수련(서예지), 그리고 이들의 모습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무석(정윤호)의 첫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공개된 사진에는 귀신 보는 왕자 이린의 호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는 선왕의 적통 왕자이지만 사가로 나와 조선 최고의 풍류왕자로 성장한 이린이 기방에 행차한 후, 누군가의 옷고름을 쟁탈한 후 기쁨에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

손에 쥔 옷고름을 흔들며 자신감과 기쁨에 가득 찬 이린. 특히 옷고름을 쥔 이린을 보고 기방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구름같이 몰려와 함께 기뻐하며 그를 헹가래까지 해주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린을 짝사랑하는 조선 최고의 명문가 규수 수련이 사촌오빠 무석과 기방까지 쫓아와 범상치 않은 눈빛을 뿜어내며 그와 근접 눈맞춤을 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정일우, 정윤호, 서예지 세 배우는 함께하는 첫 촬영인 만큼 서로 서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았고, 정윤호와 서예지 역시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한편 '야경꾼 일지'는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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