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네 번째 블론 세이브를 당했다.
오승환은 2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사 후 동점 홈런포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메이 요시유키를 2루수 뜬공 처리한 후 초노 히사요시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대타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전날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던 오승환은 이날
10경기 만에 실점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95에서 2.13으로 높아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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