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0
사회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대학병원 불참, 진료 큰 차질 없을듯

기사입력 2014.07.22 11:13

박지윤 기자
서울대병원의 자법인 허용을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조도 투쟁에 참여했다. ⓒMBC 방송화면
서울대병원의 자법인 허용을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조도 투쟁에 참여했다. ⓒMBC 방송화면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22일(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닷새 간 총파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번 파업에는 대형 병원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아서 실제로 환자들이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달 27일 1차 파업에 이어 내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며 맹비난했다.

이어 "의료 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을 재벌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에는 한양대의료원, 고려의료원 등 50개 병원노조가 참여했지만 의사와 전공의 등 필수 진료인력은 이번 파업에서 빠져 의료대란은 없을 전망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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