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유지태 힐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지태의 KBS 새 수목드라마 '힐러(가제)'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1일 유지태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유지태 씨가 '힐러'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유지태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이후 6년 만이다.
유지태가 연기할 김문호는 메이저 방송사에서 근무하는 스타 기자로, 극의 중심에서 과거 부모 세대의 인연에서 자녀 세대까지 이어진 사건의 연결고리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날 알게 된 과거 사건의 진실로 인해 극 중 주요 인물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들을 도우며,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 동안 영화 배우로서는 물론, 감독으로도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며 호평받아 온 유지태가 '힐러'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지태는 현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더테너 : 리리코스핀토(감독 김상만)'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천재 테너 배재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올 하반기 한국, 중국, 일본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지태의 브라운관 컴백 환영합니다", "기자 역할이라니 너무 잘 어울리네!?", "어머, 이건 꼭 봐야돼", "유지태 말고 다른 배우는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러'는 현재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와 '아이언맨(가제)'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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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