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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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유혹' 권상우·박하선, 그들에게 닥친 파도

기사입력 2014.07.22 00:50 / 기사수정 2014.07.29 04:12

'유혹'의 박하선이 권상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유혹'의 박하선이 권상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들에게 파도가 되고 싶었다는 최지우의 말대로 권상우와 박하선의 사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3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과 나홍주(박하선) 부부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석훈은 유세영(최지우)과 거래한 4일의 시간이 지나고 귀국했다. 앞서 유세영은 차석훈과 나홍주의 관계를 시험해보기 위해 10억을 주는 대신 4일 동안 자신의 지시에 따르라고 제안했다.

먼저 한국에 돌아온 나홍주는 차석훈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득 차있었지만, 막상 집으로 돌아온 그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했다. 차석훈이 "화났으면 화내고 욕하고 싶으면 욕해"라며 설득해도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나홍주는 눈물을 터트리며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악몽도 있어. 그 여자랑 잤어도 화가 나고 아무 일이 없었다고 해도 화가 나. 나도 석훈 씨도 지금 시간이 필요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석훈은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다고 믿었던 나홍주가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뒤늦게 후회했다. 차석훈은 우연히 재회한 유세영에게 "다른 애들이 모래성 쌓으면서 놀 때 혼자 구경만 한 겁니까? 부서질까봐 겁나서, 파도가 무서워서?"라며 "저하고 홍주는 모래성이 무너져도 다시 만들 겁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차석훈의 선전포고는 그저 불안한 모습을 감추기 위한 자기방어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후 차석훈은 나홍주가 입주도우미로 일하는 강민우(이정진)의 집을 찾아갔다. 차석훈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나홍주와 강민우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특히 서로를 의심하게 된 차석훈과 나홍주가 끝까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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