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가 또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의 상승세가 무섭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21.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인 지난 방송분(20.2%)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중후반에 접어든 '왔다 장보리'는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지난 방송에서 20%를 돌파, 상승세를 탔다. 막장 드라마라는 평가에도 끊임없는 갈등과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자의 리모컨을 붙잡고 있다. 부동의 주말극 1위인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23.2%)을 바짝 추격해 눈길을 끈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유리 분)과 인화(김혜옥)는 영부인이 옥수(양미경)와 도보리(오연서)의 한복을 선택하자 크게 낙심했다. 방송 말미에는 도씨(황영희)가 비술채에 나타나 한복을 바꿔치기 한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5.8%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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