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이동현이 올스타전 이벤트 '세븐 퍼펙트피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동현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식전 행사인 '세븐 퍼펙트피처'에서 8점을 얻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2위 안지만은 100만원을 가져갔다.
첫 테이프를 끊은 주인공은 KIA 양현종. 그는 배점 2점짜리 '스페셜배트' 포함 배트 4개를 쓰러트리고 5점을 획득했다. 두 번째로 출전한 삼성 안지만은 첫 3구를 모두 적중시키며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최종 점수는 스페셜 배트 포함 7점이었다.
LG 이동현이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동현은 8점으로 앞서 던진 두 선수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네 번째 선수 한화 이태양은 4점으로 경연을 마쳤다. 다섯 번째 주자 SK 박정배는 5득점. 신중하게 공을 던져봤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장원준이 이동현의 점수를 뛰어넘지 못하면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세븐 퍼펙트피처'는 한 개의 스페셜배트(2점)를 포함, 배트 10개를 세워두고 각 선수가 제한시간 1분 안에 공 20개를 던져 몇 개를 쓰러트리는지를 겨루는 이벤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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