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찰떡궁합 코믹 듀엣송 '폭소'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듀엣송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6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이 듀엣송을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미영 모(송옥숙)가 서울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김미영보다 먼저 움직였다. 뒤늦게 나타난 김미영은 이건이 고향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어 이건과 김미영은 고향 사람들이 부추기자 철이와 미애 '너는 왜', 솔리드 '천생연분' 등을 함께 부르며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미영 모는 이건에게 "내도 네 엄마라고 생각해라. 그동안 엄마 정이 얼마나 그리웠겠노. 내가 이제부터 엄마 해줄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이건은 미영 모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다.

또 김미영은 어머니가 돌아간 뒤 "너무 고마워요. 생각지도 못했는데"라며 기뻐했고, 이건은 "근데 뭐 보기보다는 노래 좀 합니다. 가수해도 되겠어요"라고 칭찬했다. 김미영 역시 "건이 씨 랩도 훌륭했어요. 에미넴 같았어요"라고 맞장구쳤고, 이건은 "과거에 좀 뭐 그럴 일이. 프로젝트"라고 능청을 떨었다.

특히 김미영을 연기하는 장나라의 가수 활동과 이건 역의 장혁이 과거 tj 프로젝트로 앨범을 낸 이력이 대사로 언급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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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