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가 '여자 토르'를 주인공으로 꾸민 '토르' 신작을 예고했다. ⓒ마블 공식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슈퍼히어로물의 '명가' 마블(Marvel)이 신작 코믹북 캐릭터를 공개했다. 바로 천둥의 '여신' 토르다.
마블 코믹스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여성 캐릭터 '토르'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마블사는 "이제 더 이상 남자 주인공만이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시대는 끝났다"며 "새로운 여자 주인공이 나타났다. 그녀 역시 토르라는 이름에 걸맞는다"며 여신으로 다시 태어난 토르에 대해 설명했다.
마블 에디터 윌 모스는 "여자 토르 역시 스톰(엑스맨), 블랙 위도우(어벤져스)의 전통을 잇는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다"며 "결코 일시적인 임시 캐릭터가 아니다"고 못 박았다.
'토르: 천둥의 신'의 제이슨 아론 작가가 스토리를 맡았고, '사이클롭스'의 러셀 다우터만이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여신'으로 다시 태어난 토르가 등장하는 마블 코믹스의 신작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가 공개한 '여자 토르' 이미지 컷. ⓒ마블 공식홈페이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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