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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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의 남자' 백현 "엑소는 소중한 이름…가볍게 생각한 적 없어"

기사입력 2014.07.17 08:24 / 기사수정 2014.07.17 08:27

조재용 기자
엑소 백현이 열애설 이후 한 달 여만에 심정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소 백현이 열애설 이후 한 달 여만에 심정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엑소의 백현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백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백현은 "그동안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할 용기가 부족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밝히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현은 이어 "EXO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EXO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는 과거 백현이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EXO'를 태연의 이름의 초성을 따 'ㅌxㅇ'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해명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6월 태연과 백현은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태연과 백현은 각자의 SNS를 통해 일찍부터 열애의 증거를 남겼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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