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수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같다."
LG 이진영의 '통산 2500루타' 소감이다. 프로 16년차, 쌍방울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 그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2500루타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96루타를 기록한 그는 4회 2루타에 이어 6회 3루타를 치면서 2500루타를 넘겼다. 1684경기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진영은 경기후 "선수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같다"며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우여곡절 많았던 전반기를 마무리한 만큼 후반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다운 각오를 남겼다. LG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2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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