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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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채병용, 홈런 3방에 와르르 1⅓이닝 6실점

기사입력 2014.07.16 19:36 / 기사수정 2014.07.16 19: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채병용이 2회도 못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채병용은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총 49구를 던져 7피안타(3홈런) 1볼넷으로 고개를 숙였다.

채병용은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1승을 수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1회부터 홈런 한 방 포함 5안타 뭇매를 맞으며 고전했다. 1사 후 정근우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후속 김경언에게 던진 2구 139km 속구가 통타당해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실점 후에도 채병용은 후속 김태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고동빈에게 볼넷, 이학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정범모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1회를 마쳤다.

결국 2회를 매듭짓지 못했다. 1사 후 이용규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만들었다. 채병용은 1사 1루에서 정근우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누상에 주자를 쌓은 뒤 후속 김경언에게 다시 홈런을 얻어맞았다.

끝이 아니었다. 채병용은 후속 김태완에게도 솔로포를 얻어맞아 6점째 내준 후 마운드를 고효준에게 넘겼다. 채병용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5.56에서 6.10이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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