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서 최지우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최지우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최지우가 골드미스로 완벽 변신했다.
1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1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영은 의사인 친구(조향기)에게 조기폐경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차라리 잘됐네. 매달 귀찮았는데"라고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어 친구는 "자궁에 물혹이 있어. 더 자라면 자궁을 들어내야 돼"라고 말했지만, 유세영은 "수술 당장 급한 건 아니지. 호텔에 매물이 나왔어"라며 업무일정이 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친구는 "앞으로 네 인생에 아이는 없게 되는 거야"라며 걱정했지만, 유세영은 "지금까지도 없었어. 원하지도 않았고"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세영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결혼재촉을 받자 "아빠 저는요. 행복하진 않지만 제 식대로 행복해요"라고 못 박았다.
이어 유세영은 러닝머신을 뛰며 군더더기 없는 늘씬 몸매를 뽐냈고, 자기관리에 완벽한 워커홀릭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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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