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43
사회

제주 소방관 순직, S-OIL 유가족에 위로금 전달

기사입력 2014.07.14 17:38

정희서 기자


▲ 제주 소방관 순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40대 소방관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7시 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2층 단란주점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강수철 서귀포 소방소 동홍119센터장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제주 소방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진입로를 확보한 후 2층으로 올라가 화재를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강 씨가 현장에서 쓰러졌다. 강 씨는 연기가 자욱한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하다가 기둥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순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란주점 안에 있던 종업원 등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무사했으며 불은 발생 1시간 10분여 만인 오후 8시 32분께 꺼졌다.

변을 당한 강 씨는 48살 강 소방경으로 올해로 경력 22년째를 맞은 베테랑인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에쓰오일은 제주 서귀포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강수철 소방경의 유족에게 14일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9년간 37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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