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타선에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까지 무실점이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6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초까지 점수는 여전히 0-0이다.
두 번째 피안타가 있었다. 6회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 다리 사이로 빠지는 땅볼 안타였다. 후속타자 투수 타이슨 로스의 번트 시도가 포수 A.J 엘리스의 좋은 판단 덕분에 무산됐다. 번트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 1루주자 아마리스타를 잡았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크리스 데노피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7구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 탈삼진 10개를 채웠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5월 22일 메츠전에서 나온 9탈삼진이다. 2사 이후에는 체이스 헤들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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