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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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결승골' 괴체, 월드컵 결승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7.14 06:41 / 기사수정 2014.07.14 06:45

김승현 기자
괴체, 보아텡 ⓒ Gettyimages/멀티비츠
괴체, 보아텡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독일의 마리오 괴체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연장 후반 8분 괴체가 해냈다. 쉬얼레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그대로 왼발로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괴체는 결승골의 사나이로 등극하면서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결승전까지 다소 부진했던 괴체는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부진을 털어냈고 독일의 우승을 이끄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괴체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독일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후, 24년만에 월드컵을 품게됐다. 또 통산 4회 우승으로 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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