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청소년 환우에게 꿈같은 시간 선물

기사입력 2014.07.12 18:55 / 기사수정 2014.07.12 18:55

임지연 기자

전인호 군(15세)이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앞서 두산 베어스 더그아웃을 방문해 김현수 ·정수빈 등 평소 좋아던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두산 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 한화전 홈경기에 앞서 따뚯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재생불량성빈혈로 투병중인 전인호 군(15세)와의 만남을 준비한 것.

평소 TV로만 두산베어스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전인호 군의 꿈이 경기를 직접 보는 것이라는 사연을 ‘한국 메이크 어 위시 재단’에서 접했고, 그 꿈을 함께 이루어주기 위해 두산 베어스가 함께 했다.

경기전 야구장을 찾은 전인호 군은 김현수, 정수빈 등 평소 좋아하는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구단 기념품도 받는 등 평소 꿈처럼 생각되었던 일들을 실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