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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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복용' 손호영 "심려끼쳐 죄송…좋은 방향으로 진행 중"

기사입력 2014.07.12 17:17 / 기사수정 2014.07.12 17:3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god 손호영이 졸피뎀을 무단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직접 언급했다.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신문방송기자실에서는 god 15주년 기념 공연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손호영은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좋은 방향으로 잘 진행되고 있으니 god 공연에 관한 좋은 이야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같은 날 손호영이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무단으로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손호영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소환했다.

손호영 측은 1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손호영이 지난해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졸피뎀 몇 알을 먹은 것에 대한 조사였다. 검찰 조사에서는 추가로 먹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그 사건 이후로는 수면제를 먹지 않았다고 검찰 측에 이미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지난해 5월 21일 여자친구 윤모 씨(30)가 숨지자 24일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예전에 처방받아 보관했던 졸피뎀을 여러 알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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