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던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거미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던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4년 만에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로 컴백한 거미는 최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거미가 자신이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발표한 첫 번째 앨범이다.
거미는 "YG는 좋은 음악과 완벽함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길다.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은 도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까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고 소속사를 올기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소속사를 옮길 당시 양현석 사장은 무슨 말을 해줬냐"고 질문했다. 거미는 "양사장님이 '딸은 크면 시집을 가는 거다'라고 말해주면서 앞길을 열어줬다"고 말해 둘 사이의 끈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거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1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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