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쿠데로가 슈퍼매치를 앞둔 소감과 출사표를 전했다 ⓒ 서울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올 시즌 1차 슈퍼매치 승리의 주역 에스쿠데로가 활약을 약속했다. 돌아온 몰리나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였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영원한 맞수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15라운드를 펼친다.
1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경기전 정례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한 에스쿠데로는 "휴식기이후 우리는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지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수원전은 중요하다. 좋은 모습으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몰리나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몰리나는 후반기부터 서울 공격진에 가세했다. 복귀 효과는 화려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혼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번 슈퍼매치에서도 몰리나는 에스쿠데로 등과 함께 수원 골문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에스쿠데로는 "수원전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홈 팬들 앞에 서는 경기인 만큼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면서 "몰리나가 복귀해서 좋은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함께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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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