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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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김정민·김정난, KBS '가족끼리 왜 이래' 합류

기사입력 2014.07.10 10:32 / 기사수정 2014.07.10 10:37

배우 양희경과 김정난, 김정민이 KBS 새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합류했다. ⓒ KBS
배우 양희경과 김정난, 김정민이 KBS 새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합류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양희경과 김정난, 김정민이 KBS 새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합류했다.

앞서 '가족끼리 왜 이래'에는 배우 유동근이 자식들만을 위해 희생하는 아빠 차순봉 역할로 캐스팅을 확정한 바 있다.

여기에 KBS 주말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주역들로 양희경과 김정난, 가수 겸 연기자 김정민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희경은 오빠인 유동근의 집에 함께 살며 집안의 모든 일에 간섭하는 참견쟁이 여동생 차순금 역을 맡았다. 오빠 집에 얹혀 사는 미안함보다 자신 때문에 오빠의 식구들이 이만큼 사는 거라 자부하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동근과 양희경은 푸근한 외모부터 환상적인 연기 호흡까지 풀빵 남매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양희경의 딸 노영설 역은 김정난이 맡았다. 노영설은 매사에 야무지고 계산이 빨라 절대 손해나는 짓을 하지 않는 깍쟁이다. 나름대로 똑똑하지만 의외의 허술한 면들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정민은 김정난의 남편 허허실실맨 서중백 역을 맡았다. 부인과 아이를 유학 보내고 장모인 양희경을 모시며 유동근의 집에 들어와 사는 그는 가족의 평화를 위해 언제나 밝은 속 좋은 인물이다.

이렇게 두 사람은 막강 부부 호흡을 펼치며 유쾌한 활력으로 드라마에 깨알 재미를, 유동근과 양희경 남매의 가족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살며 좌충우돌 일상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게 된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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