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유오성, 이준기 정체 의심 "낯익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오성이 이준기에 의문의 눈길을 보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5회에서는 최원신(유오성 분)이 박윤강(이준기)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신은 딸 최혜원(전혜빈)을 데리고 제물포에 도착하는 일본 상인 일행을 만나고자 했다. 최원신이 기다린 일본 상인은 하세가와 한조라는 이름으로 원래 신분을 감춘 박윤강이었다.

박윤강은 최원신이 일본과의 무역을 욕심내는 사실을 알기에 일부러 거만하게 행동했다. 참다 못한 최혜원은 기방에서 박윤강을 접대하던 도중 분노심을 드러냈다. 박윤강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최원신은 박윤강이 간 후 최혜원에게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며 박윤강에 대해 "낯이 익다"고 말했다. 3년 전 죽은 박진한(최재성)의 아들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의구심을 품은 것.

하지만 최원신은 당시 박윤강을 총으로 쏴 강물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기에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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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