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이디 마틴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제이디 마틴이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했다. 그는 '변화구 제구'를 호투 원동력으로 꼽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마틴은 올 시즌 12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했다.
8회 2사까지 111구를 던지면서 단 4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7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6.13이던 평균자책점은 5.45까지 낮췄다.
마틴은 경기 후 "지난 2주 동안 메커니즘을 수정했다. 밸런스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코칭스태프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 완봉 욕심은 매 경기 있지만 오늘은 먼저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노력했다. 변화구 제구가 잘 돼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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