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등장, '해선' 日저녁 예능 1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저녁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2.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0.0%)보다 2.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코너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송일국이 새로운 가족으로 등장했다.

송일국은 아내 없이 처음으로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와 48시간을 보내게 됐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아침식사를 먹인 뒤 집안 정리를 했다. 그 틈을 타 세쌍둥이는 놀이방에서 미끄럼틀을 옮겨 벽에 있던 리모컨을 가지고 장난을 치려다 송일국에게 들켰다.

송일국은 세쌍둥이에게 주의를 주고는, 자전거를 타고 집 앞 공원에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송일국은 자신의 자전거 뒤로 연결돼 있는 곳에 세쌍둥이를 한 명씩 태웠다. 세쌍둥이를 모두 태운 일명 '송국열차'였다. '송국열차'를 본 시민들은 신기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국열차'에 대해 "그건 이동수단이 아니라 운동이다. 남편이 애 셋을 두고 혼자 운동하러 갈 수가 있느냐. 운동은 해야겠는데 방법은 없고 해서 찾아낸 거다"라고 운동과 육아를 한 번에 해결하고자 고안해낸 것임을 털어놨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10.1%, SBS '일요일이 좋다'는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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