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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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찰리, '노히트 상대' LG전 리턴매치 6⅔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4.07.05 20:28 / 기사수정 2014.07.05 20:29

신원철 기자
NC 찰리 쉬렉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NC 찰리 쉬렉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우완 찰리 쉬렉이 '노 히트 노 런' 상대였던 LG를 다시 만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찰리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던 찰리는 이날 6⅔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LG 상대 '노 히트' 기록이 12⅔이닝 동안 이어졌다. 1회부터 3회까지 단 1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나성범이 처리했다.

4월 30일 마산경기 7회 2사 이후 시작된 LG전 노 히트 행진은 4회 깨졌다. 1사 3루 상황에서 박용택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앞서 찰리를 상대로 마지막 안타를 친 LG 타자는 조쉬 벨이었다. 

이병규(7)에게도 2루타를 맞고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정성훈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박용택을 홈에서 잡았다. 이어 2사 1,3루 채은성 타석에서는 상대 더블 스틸 시도를 홈에서 막았다.

찰리는 5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진 김용의 타석에서 행운이 찾아왔다. 김용의의 타구가 1루수 에릭 테임즈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직선타. 테임즈는 1루 베이스를 밟아 1루주자 채은성을 아웃시켰다. 2사 이후 임재철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최경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1사 이후 손주인(3루수 내야안타)과 박용택(중전안타), 이병규(볼넷)을 내리 내보내면서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정성훈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6회까지 투구수는 99개. 찰리는 7회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용의에게 볼넷을 줬다. 임재철의 번트로 2사 2루가 됐고, 최경철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NC는 6회 2사 1루에서 찰리를 내리고 원종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찰리는 111구를 던졌다. 원종현이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백창수를 잡아내면서 7회가 마무리됐다. NC는 7회초가 끝난 현재 0-2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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