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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메수트 외질 "네이마르 부상…불행하다"

기사입력 2014.07.05 11:35 / 기사수정 2014.07.05 20:00

박지윤 기자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독일 축구 대표팀 메수트 외질(아스날)이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의 부상 소식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네이마르는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돌파하다가 몸싸움 끝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허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 나갔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 알려졌다. 최소 4주~6주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월드컵 기간 내에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에, 독일 축구 대표팀의 메수트 외질도 염려를 표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네이마르, 몹시 불행하다"며 "곧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외질은 4강전 맞상대이기에 앞서, 같은 축구 선수로 네이마르의 부상소식에 걱정의 뜻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질과 독일은 오는 9일 새벽 5시 결승 진출을 위해 담판을 벌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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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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